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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여자분들 도와주세요.... 이별문제에요ㅜㅜ
게시물ID : gomin_1544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신은멋진분
추천 : 0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05 01: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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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익명으로 글 한번 남겼었어요..

6년간 만난 그녀가 이별통보를 해서 헤어졌다구요.

저흰 7살 차이 나요 그녀 20대중반 저 30대 초중반

전 늦깍이 신입생 그녀는 20살 신입생 

대학 cc로 만났고 같이 졸업후 그녀는 서울 저는 수도권에서 살았어요

몇번 헤어지긴 했는데.. 거의 돈 문제라고 해야할까요 그문제였어요

그녀가 아버지께서 벌이가 넉넉치 않으셔서 어머니께서 집안을 일으키셨거든요

그래서 어머니 힘이 막강하신데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남잔 돈이 있어야 한다 

이런말들을 가끔씩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랑하며 잘 지내왔어요 



그러다 2년 전쯤 한번 헤어졌었어요

제가 나이도 점점 많아 지는데, 결혼자금도 없고 막막하다는 거였죠.. 

그땐 제가 겨우겨우 붙잡았고, 시간을 조금 갖기로 하고 두달뒤에 다시 이어가게 되었어요. 

그당시 연락은 하고 지냈어요

근데 한달 조금 못된 시점에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어요.. 그것두 카톡으로요..

"그동안 헤어지잔말 하고싶었지만 집에 찾아올까봐, 그런게 싫었다..
 같이 있어도 정때문인거 같고. 그냥 다 싫다..
 이젠 혼자이고 싶다. "

이렇게 왔어요.. 

전  그래 정때문에 미안해 하지말고 잘지내, 인연이아니라면 어렵지 않을거라고 답문 한번 보내고 연락안했어요..

그런데 그녀가 저에게 이별통보하기전 얼마전부터 직장내 다른남자랑 만나고있었나봐요

그러다 그남자랑 잠자리를 갖게되고 저에게 그런말을 한거였어요..

그녀는 굉장히 외로움을 많이 탔는데, 전 평일은 일때문에 가질 못했어요 주말에만 봤어요

평일날 오라고 자주 하긴했는데, 전 제가 열심히 일해서 돈 더멀어서 빨리결혼해야지 하는 생각뿐이였어요

미안했지만 그생각에 가지 못했죠..


며칠전에 그녀 저희집에 있던 겨울점퍼와 밑반찬 몇가지 택배로 보냈었어요

그녀가 받았는데 아무런 말도 없더라구요. 솔직히 답문 한번이라도 할줄 알았거든요.

그때 전 무너졌고 카톡을 해버렸어요.. 몇번의 대답없음에 제가 말을좀 하라고 했고

그녀는 무슨말을 하냐고. 고맙게 잘받았다고 너도 행복했음 좋겠다 

이렇게 오더라구요....


지금도 그녀는 직장동료 그남자와 사귀고 있어요 그남자가 가까운곳에 자취를해서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같이 지내더라구요

아.. 

이런걸 다 알면서도 그녀가 잊혀지지않는게,,, 시간이 좀 걸려서라도 돌아오길 바라는 

제모습이 너무 병신같고 죽고싶어요..

솔직한 제심정은 그녀가 지금당장 돌아오는게 아니에요

지금 그남자랑 잘 지내는거 같은데

별짓을 다해서 지금 당장 돌아오게한다해도 다시 또 갈거같고... 

그냥 그렇게 일정시간 지내다 제가 생각이나서 제가 왔으면 좋겠어요.. 딱 그거하나뿐이에요..

그래서 그녀에게 매주 한통씩 손편지를 써서 보내고 싶어요

이러쿵 저러쿵 애기하고... 제 마음 표현하고..

그렇게 그녀에게 저를 계속 각인 시켜주고 싶은데..



그녀와 결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는데, 제 중심이 사라지니 살아갈 힘도 목표도 없어졌어요... 

이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녀를 되돌리기위해 할수있는 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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