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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만은 무조건 지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웃긴겁니다.
게시물ID : sisa_1118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롱도로
추천 : 6/22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10/25 11:44:52
지금 이재명및 민주당 김어준을 비판하는 이유가 뭡니까
우리안의 적폐를 걷어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 적폐에 걸맞은 잘못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우리가 유일하게 믿는 사람은 문재인대통령뿐이라고 하구요.

하지만 지금까지 문재인정부는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아온 적이 없어요.
그냥 잘해서 지지를 받았을 뿐이에요.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비단 문파, 문꿀오소리만이 보인게 아닙니다. 
큰 문제 없이 측근 관리 인사 국정을 잘 하시고 남북관계 잘하시고 자한당과 우리사회의 적폐들을 잘 처리하시고 있으니 민주당 혹은 진보적 중도 국민들이 무슨 깔 꺼리가 없어요.

하지만 무조건적 지지는 잘못하거나 사회적으로 비판하는 분위기가 올라올때 필요한 겁니다.
지금까지 2번 정도의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한번은 남북단일팀결성, 한번은 부동산 상승과 최저임금및 통계청발 고용률이 떨어질때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나서서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침묵을 했으면 했죠.

문파, 문꿀오소리 외치는 분들도 논쟁이 첨예하게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나서지 못했어요. 왜냐면 명분에서 밀리니까

또한 우리안의 적폐를 처리하자는 명제는 대통령이라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어나선 절대 안되지만 측근이나 친인척이 대통령을 팔아서 비리가 일어난다면 거기에 무조건 지지한다면서 버티는 지지자들이 몇명이나 있을지 전 의문입니다. 부동산이 시장의 압박때문에 계속 급등을 하면 거기서 정부는 잘못 없다면서 버틸 사람들이 몇명 있을까요

우리안의 잘못이 나오면 그분들은 비판할 겁니다. 그 우리에 대통령만은 예외라고 말하는 것도 논리적 모순이구요.

이러면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봐라 그런 잘못은 절대 하지 않으실 분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건 대통령을 완전무결한 신으로 만드는 것이고 오히려 도덕적 결벽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절대 바람직한 것도 아니고 실제 이러다가 조금이라도 잘못이 나오면 자기가 먼저 실망해서 난사를 해버릴 유형이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대통령을 지지하지 말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만 무조건 지지 등으로 자기도 지키지 못할 발언, 도덕적 결벽 프레임을 만들지 말라는 겁니다.

이런 지지를 외치는 것이 대통령에게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잘할때 칭찬해주고 약간 못하는게 나오면 좀 침묵 해주면서 눈감아주고 이런게 필요한것이지 분위기 좋을때 나 무조건 지지요 외치면서 동네방네 떠드는 건 도움이 절대 안되는 행동입니다. 반감만 일으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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