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 대한 호불호 있을 수 있습니다.
지도자급 공인에 대한 비판 마땅히 해야죠..
그렇지만 그 비판은 정당해야 합니다.
성별, 국적, 인종, 빈부는 자기의 의지에 따라 타고 날 수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차별금지법에서도
엄격히 금지하고 사법처리까지 하는 마당 아닙니까?
아무리 쑈프로 비슷한 신변잡기 용돈벌이 프로라고 해도 공중파인데 그 파장력을 잘 아실 의원님께서
불우하게 태어나고 자란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 올바른가요? 꼭 그러셔야 했나요?
우리 모두 중 인생을 살면서 남에게 밝히기 싫은 가족사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태어나고 자란게 그 사람의 잘못입니까? 너무 억울합니다.
남들 다 지겨워하며 다니던 학교를 부러워 하며 공장으로 향해야 했던 어린 소년공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헤아려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운동장에서 신나게 공차고 노는 아이들 가운데에서 공장 막일하다 프레스에 팔이 껴 팔병신이 된
아이의 마음을 마음으로 같이 아파해 보신 적이 있나요?
부디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힘들 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인정하고 바로잡는 사람이 내가 아는 정청래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흔치 앖습니다.
내가 아는 정청래의원님은 용기있는 분이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