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좀 지난 주말에 시골 본가에 아이들 다 데리고 내려갔습니다. 잘 지내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주차하다가 그만..." 내려가보니 주차 하다가 제 차 우측 뒷바퀴 ( 전방주차해 놓고 있어서 ) 물받이를 박아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20-30대 여자분이셨는데, 남편분이 옆자리에 타시고, 본인이 주차하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나이들도 젊은 부부셨는데, 남편분은 계속 아내분 뭐라고 하고 계셨고요. "어차피 주말이라서 딱히 차 쓸일이 없으니 월요일날 입고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다 고치시고 연락 주시면 계좌이체를 하던, 보험처리를 하던 하겠습니다. " 월요일 차 가져가서 맡겼더니 다음날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비용이 좀 나와서 젊은 부부는 보험처리를 하다고 하였습니다. 렌트 하지 않았고, 그냥 대중교통비만 받고 끝내줬습니다. 2.직장에서 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주차하다가 사고가 났는데 내려와서 좀 봐요." : 미안하단 이야기도 안 하심. 주차장에 갔더니 역시나 주차하다가 제 차 옆구리 + 앞쪽 범퍼 긁어버림. 계속 제 차 옆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 그냥 슬킨 정도이니까 덴트 정도만 하면 될것 같은데... " 기분이 나빠져서. " 공업사에 맡기겠습니다. " 그 쪽에서 당황... " 그럼 내가 아는 공업사로 가지. " " 내가 왜요? 정식 등록된 업체에 맡기고 고치겠습니다. " --> 입고 시키고 열 받아서, 수리 받는 동안 전부 렌트 함. . . 차는 디스커버리 3. 렌트받은 차는 동급 이상... ( 디스커버리 4, 재규어 : 처음 타 보았는데 창문이 너무 작아서 운전하기 겁났습니다. -/- ) 정말로 말 한마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