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운전병으로 입대해서 7월에 지금 부대로 전입왔는데

야수교에서 부터 허리가 살짝 불편했는데 군의관은 근육통이라 해서

자대에서도 허리 아파도 계속 참다가 7월말~8월초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찾아와서 

병원에 가보니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mri상 증상은 심한편이 아닌데 제가 느끼는건 다리가 저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정도라

2달동안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고 밥도 겨우먹으면서 하루종일 진통제만 먹으면서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0월 중순쯤부터 호전이 되서 지금은 어느정도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대략 2시간이상 앉아있거나 30분? 정도 걸으면 허리에 통증이 오고 허벅지쪽에 저림증상이 와서

어직 일과는 못하고있고 지금은 1차정기를 써서 휴가를 나온 상태입니다

복무 부적합을 받아보려했으나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이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재수하고 대학다닐때도 허리는 멀쩡했었는데

군대와서 운동을 안하다가 너무 무리해서 이러는건지ㅠㅠ

진짜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돨까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