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걸 보니 위장에 아무것도 없음으로 음슴체...
사이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이다 게시판에 글 씀 ㅋ
사내 주차장의 장애인 주차구역에 계속되는 불법 주차로 인해 시청에 민원을 몇 번 넣음
주차장 절반 이상이 빈자리 임에도 매번 거의 같은 차량이 주차를 함 ...
해결 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체념 하려는 차... 좋은 소식은커녕건물 관리실에게 역관광(?) 당함
얼마나 할 일이 없고 시간이 많으면 건물 CCTV 촬영 이력을 돌려 저를 찾아냄
사무실로 쳐들어와 저를 찾는다고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감... 때마침외출 중. 괜한 사무실 사람들이 욕 봤음
얘기를 전해 듣고 관리실로 갔더니 관리실로 먼저 민원을 넣어야지 왜 시청에 민원을 넣었냐고 버럭버럭 함
너는 얼마나 청렴하냐, 나이는 어디로 먹었냐, 공동체 아니냐, 예의가 있네 없네, 급하게 화장실 등 운전자 사정도 있지 않느냐,
말도 안되는 얘기로 민원 넣은 사람이 잘못이 이다 라고 계속 말함
그리곤 왜 민원을 넣었냐? 파파라치 신고 포상금 때문이냐 라는 질문에어처구니가 없어짐(포상금 없음)
제말을 잘 들으려고도 않았지만 몇몇 대꾸를 하다보니
기운 빠지게 왜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나 싶어 주차를 한 사람이 잘못이다 라는 원론 적인 얘기만함
가만보니 경찰 취조 받는 것도 아니고 뭐 이런 집단이 다 있나 싶었음. 순간 내가 잘못했나 헷갈림
그제서야 너랑 얘기가 안되니 너네 상사랑 얘기를 해야겠다 드립 침
더 얘기해 봐야 큰 싸움 나지 싶었으나 원론적인 얘기만 반복하자 지들도 짜증이 났는지 그냥 가라고 함
관리실의 관리부실 인정하고 다음엔 관리실로 먼저 민원 넣어 달라고 해야 할 상황에서
되려 큰소리 치는 안하무인적반하장 모습에 침착하게 악당을 물리쳐야 하는데 당황해서 움찔 했음 ㅋㅋㅋㅋㅋ
나중에 우리 직원한테 들어보니 관리실 사람도 불법주차 걸린 모양 임
이에 어떻게 해야 관리실에 빅엿을 선물함과 동시에 시원한 사이다 한잔 마실 수 있을까 고민중임
"뭐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요놈들" 하고 있음
출처 | 내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