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투자만 투자인가 ? 나에 대한 투자는 ?
1. 평범한 직장인 경영컨설턴트가 되다
저는 불과 1년전만 해도 평범한 중견기업에서 차장의 직급을 달고
기획팀에서 근무를 하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이었습니다.
(최연소 차장이었음)
누가보면 직장생활을 꽤 열심히 하는 근퇴관리 잘하고,, 직장 동료들과
무난하게 지내고,, 실제로 모범사원 표창도 몇번 받는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는 그런 평범한 직장인,,
하지만 저는 30초중반 부터 미래를 조용히 준비했었습니다.
재직중에 온라인사업도 조용히 벌였고,
마케팅관련 국가 유일의 전문자격증도 취득하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의 식견을 넓히고 통찰력을 키우면서 그렇게 지냈었습니다.
아프고 반성하여 깨우치길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영리기업이 아닌 중간지원조직에서 경영컨설턴트(경영지도사)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로 강의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확 바뀔수도 있는데,
저는 수년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로 지금 한발짝씩 앞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직장은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조직이 아니고,
있는 예산에서 효과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 되는 조직이라,
일반 영리기업의 스트레스가 100 이었다고 하면
지금의 스트레스는 많아야 20입니다.
현재 여기 직장도 제가 계획한대로 이직을 한 사례인것이
NPO,중간지원기관 등에 이직을 할려고 했던 차에
경영지도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가 그러한 자격증이 있어서
연착륙 했던 사례가 되었습니다.
강의나 컨설팅도 한달에 한두건 정도로 올해 부터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의 제가 아니라 프리랜서로서 강의나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충분히 가능합니다.
평일에 하면 한달에 한두번 휴가 쓰면 되고
주말에 하면 그냥 하면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
아마 제가 특별히 사고를 당하지 않고 무릅과 주둥아리만 멀쩡하면
강의든 컨설팅이든 먹고 사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야매로 하는게 아니라 경영지도사 등록증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물의 재화를 유통하는 사업말고
내 스스로가 되는 상품이 되는 지식서비스를 수년전부터 기획하였으며
계획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이 그러하듯이 20대 후반인 사원인 제 눈에 비치는 사회생활은
그리 향기롭지 못했습니다....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하실 듯 한대요,
그러한 회사를 나와봐야 무슨 프랜차이즈, 김밥집, 통닭 등 등
그것 역시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고 내가 무얼 남보다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길에 대한 그림을 스스로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그림이 지금의 제가 가고 있는 길이기도 하구요,,,
3. 나도 내집은 있다.
무피투자? 갭투자?
허공에 떠 있는 아파트를 요상한 분석기법을 써가며 전세끼고 매입하면 행복한가요?
그런한 강의를 한다면 사람들이 불나방 처럼 모여 드는데
그런 강의를 진행함으로서 재미를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저는 그럴 돈도 없거니와 돈이 있어도 서울 외곽에 주택부지를 약간 매입했으면 했지,
그렇게는 하기 싫더군요,,
저도 집 한채는 있습니다.
결혼 10년차인대 쭉 외벌이었으며,,
신혼때 수천만원 들고 지방에서 전세로 시작한거에 비하면 잘하지도 못했으나
못 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부채는 없어서 마음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속내는 평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재직 중 사업소득도 벌어들이고 나름대로 짱구를 많이 굴렸었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차액을 남기기도 했으나
부동산 투자는 저에게는 맞지 않다는걸 알기에,,
저에 대한 투자로 전향한 것이 제 나이가 30중반이었습니다.
나에 대한 투자는 잃을 것이 전혀 없으며,
저 같은 안전지향적 투자자에게는 괜찮은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강의하는 현장 사진입니다.
4. 나의 비전
앞으로도 과거에 했던 바와 같이 내 스스로의 품질 (강의, 컨설팅 등)을 제고 하기 위하여
꾸준히 학습을 하면서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으로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올해만 해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비학위 전문가 과정과 별도의 자격증 과정을 겸하고 있습니다.
메인잡이 여타 사기업과 비하여 타이트하지 않아 가능한일 일 수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투자는 저에게 맞는 투자였고 앞으로도 즐거운 투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무피투자나 갭투자가 적성에 맞으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인생을 살아야하기 때문이지요,,,
어느 분야던 동일 조건에서 사람들 던져놔 보면 기회를 딪고 일어서는 사람은 10에 1~3명입니다.
무엇이든 쫒기든지 하면 무리수를 두게 되어 있습니다.
향후 닥치지도 않은 일에 염려할 필요는 전혀 없으나,
하루하루를 짜임새 있게 살아가다 보면 기회를 찾아 올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보석 하나씩을 차고 태어났습니다.
부화뇌동 하기전에
[Q] 내가 그걸 좋아하는지 (지속 가능성)
[Q] 내가 그걸 남보다 더 잘 할수 있는지 (차별화 가능성)
를 물어보고 했으면 합니다.
내가 그걸 좋아하고 잘할 수 있더라도 예상치 못한 외래변수가 작용하면
힘들 수 있는데,,
좋아하지도 않고 차별화 하기도 힘든걸 타인 돈이 된다고 하니깐 따라하는 거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너는 뭘 좋아하고 뭘 잘할 수 있겠느냐고 ?
그리고 무엇 준비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아무도 답을 해줄 수 없는 질문입니다.
여러분 부모조차,,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