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18일 "오늘,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청와대는 약속대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을 놓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입에 담기조차 힘든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부적절한 인사를 청와대가 계속 품고 있다는 것은 여성정책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수많은 여성들과 성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눈을 감은 탁 행정관은 그간 청와대의 보호 하에 버티느라 참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며 "첫눈이 온 오늘, 탁 행정관의 표현처럼 쿨한 청와대 인사명령을 기다려본다"고 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월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 행사가 많다. 그때까지만 이라도 일을 해달라.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설악산에 내리던 비가 오전 4시50분쯤 첫눈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보다 16일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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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으로 간다는 자당 의원들이나 신경쓰지 왜 남의 잔치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모르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