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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로 루이비통 구매' 환희유치원 원장, 뒤늦게 사과
게시물ID : sisa_1117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12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0/18 00:21:49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이 17일 눈물을 흘리며 공개 사과했다. 항의 방문한 학부모들을 뒤로하고 구급차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간 지 3일 만이다. 

유치원 설립자 겸 전 원장 A씨는 이날 유치원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죄송하다.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치원 정상화를 약속했다. 운영에 참여한 A씨의 두 아들도 학부모들에게 사과했다. 

2016년 12월 이 유치원을 감사한 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교비를 숙박업소, 성인용품점에서 사용하거나 아파트 관리비와 노래방 비용 등으로 내는 등 약 7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루이비통 가방을 사는 데도 교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7월 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조치를 받았으나 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총괄부장으로 지내면서 사실상 유치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년 넘게 원장이 파면된 사실을 몰랐던 학부모들은 이에 반발해 지난 14일 해당 유치원을 찾아 항의했으나 A씨는 구급차를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을 벗어난 뒤 학부모들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다. 

‘환희유치원 학부모 대책 위원회’는 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세부 실천 사항을 전달했다. 실천 사항에는 ▶공석인 원장을 공개 채용할 것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두 아들 중 한 명을 행정전문가로 대체할 것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해 회계를 처리할 것 ▶모든 협력업체 선정은 공개입찰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다음 주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종합대책도 내놓을 계획이다. 





울사람은  그학원에 아이들 보낸 학부모가 울어야지 지가 왜울어?
앞으로 공돈 먹기  어려울듯 해 억울해서 우는건가?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5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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