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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는 무얼 반성하고 있나요?
게시물ID : sisa_1117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담쟁이잎
추천 : 64/7
조회수 : 159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10/17 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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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래서 이재명도지사는 무얼 반성하고 있나요?
뉴스공장 들었습니다.
지금 반성한다는 취지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반성하고 있으신건지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태도 문제였습니다. 
그러면 경선 당시 문후보에게 했던 질문 그 본질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걸로 들렸는데. 진정 그렇습니까?
제가 본 바로는 태도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그 질문의 내용조차도 어거지 투성이여서,
그 내용과 태도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는 버려야하는 후보였습니다. 경선을 아주 지저분하게 만든 장본인이었고,
국민의 선택지 중 어느 한 옵션도 되어서는 안되는, 그런 자격 미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제와서 한다는 반성이
'내가 그 자리에서 당해보니'라는 워딩을 쓰더군요.
1위의 후보로 도지사 경선에 임하기 전까지는, 대선 경선 당시 본인의 태도에 아무런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것이 그 사람의  본질이라면, 이 또한 인간으로서도 아주 후진 사람이고,
'사이다' 인줄 알았던 이재명 시장을 민주주의와 인본주의 원칙에 입각해 들여다보니 맞지 않는 후보여서 일찌기 후보군에서 지웠던 내 선택의 결과에도 일치하는, 그런 후진 사람인거죠.
그리고 무릇 반성이라함은 자신의 취한 말과 행동, 그 본질에 대한 반성이어야하지요.
'주변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지금보니 후회가 된다' 는건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아닙니다.
지금의 비난과 처지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수단인거죠.
제 눈엔 그리 보였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금까지의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반성'이라는 워딩으로 포장을 했을 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김부선 배우와 관련된 무성한 가쉽같은 그런 일에는 1도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이재명이란 사람이 일명 '혜경궁' 과 주고 받던 트윗 내용과, 경선 때의 행태, 성남시청 모라토리움 관련 처리방법,  장애인/철거민/부하직원등 약자에 대한 태도, 도지사 당선 인터뷰 등등을 통해서 판단한 결과, 저는 이재명이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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