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어린이집 운동회가 있었어요.
드레스코드가 빨강. 배려없는 빨강...
무채색만 입는 우리는 옷을 사야했어요.
근데 비싸~ 겨울옷 비싸~~
3900원짜리 빨강 반팔 기본 면티 구매.
수술들어갑니다.
그리고 자르고 꼬매고 그리고
일주일을 틈틈히 만들어 완성했네요.
제가 좀 듬직해서 유난히 손이 많이갔어요.
소매뜯고 튤립소매 만들고 했는데 티가안나 ㅋㅋㅋ
소소하게 응원상도 받았어요.
그치만 삐에로과 백설공주 등장으로 티도 안났네여.
기념으로 간직하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