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과 인터뷰 한걸 보니 혜경궁 김의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트윗으로 굉장히 분노한것 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분노한다고 해서 이정렬이 열혈 노무현지지자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열혈까지는 맞는것 같지만 과연 노무현지지자일까?
 
 2002년 대선 경선때부터 노무현지지자로 살았던 사람으로서 그런 패륜적인 트윗이 안불쾌한건 아니지만 그걸로 이렇게까지 사회적 분란을 야기하는걸 과연 노무현대통령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래, 날 욕보인 놈들은 지구끝까지 쫓아가서 응징해줘라고 할까요? 
아니면 고마, 그냥 나둬라. 그럴 수도 있지.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리고 할까요?

특히나 오늘 두명의 인터뷰를 듣거나 봤는데 너무 극명하게 대비가 됩니다.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고 욕해도 그럴수도 있지라며 국익을 위해서 별 대단한 감투도 아닌 통상교섭본부장을 두번이나 맡은 김현종본부장님의 인터뷰와 가카새끼 짬뽕 트윗 하나로 일부에게 마치 대이명박 전투의 선봉장인양 취급받는 이정렬전판사의 졸렬한 인터뷰. 인터뷰의 개인적인 가치판단이 이미 반영돼 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이니 동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정렬씨나 그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나 제발 노무현대통령이 고작 트윗으로 능욕한 사람들 색출하기 위해 이정도의 역량을 소모하는걸 원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