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세아이 아빠입니다. 아들(10), 아들(8), 딸(5) 편의상 1호기, 2호기, 0호기로 부르겠습니다.
얼마전부터 마트등에서 할로윈 코스프레 물품을 팔았죠
아이들과 마트 갔을때 애들이 그냥 구경만 하다가 며칠전 티비에 할로윈 관련 영상이 나왔었는데
그걸 본 1호기 "아빠 할로윈이 뭐에요?"
"음 축제같은건데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이나 캐릭터 분장을 하고 사탕얻으러 다니는거야"
1호기 : "와 그럼 우리도 해도 되요?"
"어 해도 되는데 이동네에 사탕 얻으러갈만한 곳이 없어, 니들이 분장하면 아빠가 사탕줄게"
1호기 : 오케이 2호기, 0호기 모여라
지들끼리 쑥덕쑥덕 하더니 제 앞에서 보여줍니다.
1호기 작품명 : 변신로봇(바이클론즈라고 우김)
2호기 작품명 : 요괴워치 극장판 용사가면(댄스까지 췄으나 선그라스 부재로 싱크로율 저하)
0호기 작품명 : 가오나시(왜?!!!!!!!!!!)
와이프랑 엄청 웃었네요 사탕도 사주고 맛난거도 해주고 나름 할로윈 기분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막내딸 잘나온 사진 하나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