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제가 출근하는 길에 큰 4차선(총 8차선)도로가 있는데요
1,2,3차선은 직진차선이고 4차선은 오직 우회전 차선이에요
직진차선이 시내방향이라 아침에는 진짜 엄청 길게 줄서있거든요...
한 줄에 족히 50대는 되니까 150대는 넘게 1,2,3차선에 서있어요.
반면 4차선인 우회전 차선은 외딴곳 방향이라 한산하고 좋습니다.
(전 둘 다 이용가능해서 대부분 4차선 이용해요)
근데 진짜 아침마다 얌체족같은 것들이
4차선타고.. 기다리는 몇백대 차들 싹~다 제끼고 갔다가
교차로 임박해서 3차선에 끼워달라고 그렇게 깜빡이를 켜대요.................
물론 안끼워주는 사람들도 많지만
끼워달라고 깜빡깜빡 거리는동안 4차선이 다 밀려버리기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어쩔수없이 끼워주는 것같기도 하고...
진짜 넘 못된짓 아닌가요...
처음에는 길을 몰라서 그런 사람들일 줄 알았어요. 초행길이라서 그러나...
근데 맨날 하루에도 몇번씩 보다보니 진짜 그런 못된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전 출근길에 이런 구간이 2군데나 있어서
볼때마다 넘 열받아요...
오늘은 두번째 구간에서(1차선 직진이고 2차선 우회전인데 맨날 1차선에 넣어달라고 깜빡이.....)
멀쩡히 잘 서있는 1차선 제 차에 그냥 대가리 들이미느라
아오 박기 직전에 양보해줬어요. 깜빡이도 안키고 그냥 대가리부터........아오...
이런 경우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