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빨 따윈 없음으로 음슴체..
모 부품 제조회사 자재관리로 근무중임
매달 마감을 하게 되면 자재비율이 높은관계로 사장에게 쪼임을당함..
어느날 일부 직원+사장 이케 외근업무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감..
식당에 붙어 있던 문구...마부작침( 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라는 말로 노력을 끊임 없이 하라 어쩌구 저쩌구...
그걸 본 사장 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가며..
저거 보라구...노력을 하면 도끼가 바늘이 된다며 감동을 받아 난리임..
순간 울컥..(평소 직원들 늦게 퇴근하는걸 일잘하는 것으로 인식)
바늘 한개 단가가 얼만데..도끼를 갈아서 만드냐고..
재료비 어쩌실거냐고.. 인건비 어쩔꺼냐구..
적자나서 공장 문닫으실꺼냐구...따짐...
사장...그게 아니구 노력이 어쩌구 저쩌구...
나.. 그럼 재료 추가로 넣어서 노력으로 제품 찍어내면 되냐구...
사장 어버버...
여튼 밥먹구 나서 한 야그라...속은 후련했음...
회의시간에 써먹을려고 한거 같았는데...
그뒤 회의때도 저말은 안나옴...
마무리는....흠...걍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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