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퀴라소전에서 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첫 경기의 떨림 탓인지 중심 타선의 스윙이 평소보다 훨씬 컸다. 2번의 만루 찬스를 놓친 것만 봐도 한국 대표팀의 공격 집중력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향후 승부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열쇠를 타선이 쥐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전수은 기자)
[엠스플뉴스=미국 윌리암스포트]
'제70회 리틀리그 월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퀴라소(캐러비안 대표)를 상대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아시아-퍼시픽 대표)이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3대 0 완승를 거뒀다.
2016년 8월 19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볼런티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조' 한국과 퀴라소의 경기에서 한국은 선발로 나선 '사이드암' 투수 정준호가 4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퀴라소 타선을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중견수 권세움(3출루)과 2루수 최민호(2안타)가 제 몫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