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이미 업무 보는 노트북이나 핸드폰에서는 오유 바로가기를 다 지웠었는데..
어제 우연히 집 노트북에 오유 링크가 아직 남아 있길래 들어왔더니,
이미 한동안 전쟁터가 되어 있었네요.
한동안 들어오지 않다가 이제 그만 들어와야겠다고 정한 이유는,
어느 쪽이건 간에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엄청난 조롱과 비방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조롱과 비방, 모욕이 난무하는 가운데 저 같이 눈으로만 살피는 사람 먼저 떠나고
그 다음 이곳의 주류가 된 이재명 반대하시는 분들에 밀려 다른 분들도 떠나고
뭐 그렇게 되었던 거겠죠?
근데 지금은 좀 낫네요.
차라리 싸우더라도 이 글도 있고, 저 글도 있고, 추천이랑 반대도 비등비등하고
좀 살아 있는 게시판 느낌이 납니다.
굳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젠가 글을 보니 리젠률이 낮아져서 게시판 망했다는 분들이 많으시길래^^
글을 쓰지 않아도
오유 사랑하고 또 오랫동안 사랑했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려드리려고 글 한 번 써 봅니다^^
너무들 싸우지 마시고..
오유가 좀더 건강해지는 쪽으로 나아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