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3평 오피스텔이라 넓진 않지만 빌트인이 잘되어있어서 털관리는 꾸준히 해주면 옷에 발생하는건 최대한 막을수 있을것 같고 또 제 위주의 공간은 깔끔하게 정돈하는 편이라 (게다가 예전에 털이 잘빠지는 개느님과 살아본적도 있고...) 어느정도 괜찮을거 같고요.
음 일단 사회생활을 하고있고 수입도 나쁘진않아서 냥느님에 들어가는 비용에는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개느님과 살때도 항상 신경쓰고 챙기고 하는건 소질이 있는듯 그분 운명하실때까지 수년동안 뒷바라지 및 노는 것도 잘해왔었는데요... ( 평생 함께 살 자신있습니다. 라는 말을 꺼내기에는 손발이 오글아들어서 이렇게 씁니다.)
문제는 아무래도 혼자살다보니... 외로움을 많이 타지않을까 해서 인데요. 제가 짧게는 6시간 길게는 8시간이상 집을 비웁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이정도는 괜찮은건가요? 그래서 한쌍을 생각해봤는데 일단 제가 자신있는 것보다는 주변에서 한쌍은 너무 힘들거라고 말리더군요...
그리고... 비용은 너무 큰 금액만 아니면 분양하는데에는 돈이 들어가는 것은 상관 없는데 (30정도까지 일단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양비는) 문제는 제가 코숏을 느무 좋아라 해서... 코숏과 함께하고 계신분들과 코숏을 무시하는 말은 아니지만 주변분들이 코숏은 정말 잘 만나야 한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고요. 근데 대부분 코숏은 무료분양이 많고... 길냥이도 많고... (길냥이가 건강이 안좋을수도 있다거나 태생문제로 그러는게 아니고 길냥이 출신들이 출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말을 들어서요.... 이별은 슬프잖아요..) 분양비를 꽤 주더라도 혈통?; 뭐 이런건 아니지만 부모냥이 집에서 사랑받고 자라온 냥이들이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냥이를 찾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예전부터 검은 얼룩이 있는 코숏냥느님과 살면서 이름은 '바둑이'라고 지어서 아껴주고 같이 노는게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