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의 해당 단독 기사 전체를 한 문단 한 문단 낱낱히 분석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앙일간지로써는 너무도 무책임한 기사였다는 것입니다.
: 한겨레가 ‘단독’이라 내놓은 이 기사에서 확인된 사실이라곤
1. 이재명 측이 ‘혜경궁 = 50대 남성’이라 주장했다.
2. 이재명 팬카페 운영자도 이재명 측과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다.
이것 밖에 없습니다. 그 외의 내용은 양쪽으로 나뉘어 분쟁이 붙은 사안에서 어느 한 쪽의 주장일 뿐이죠. 어느 공인된 제3자적 기관의 발표나 인정이 전무한데, 무책임하게 이를 ‘확인했다’라고 표기하고 ‘단독’ 특종이라고 내놓았습니다.
한겨레는 경찰의 의도를 의심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수의 독자들은 이런 기사를 그냥 내보낸 한겨레 데스크의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