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처녀막은 반드시 성관계 할때만 찢어지는 것이며, 심한 운동으로 찢어졌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었지.
내가 그럼 어릴 적에 삼촌 따라 말타러 갔다가 생리도 아닌데 흘렸던 피는 뭐냐고 하니까
그건 내가 생리 주기를 착각했을 거라고, 어떤 여자 산부인과 의사가 스스로 밝힌 거라고 처녀막은 반드시 성관계나 안에 뭐가 들어가야만 찢어진다고 극구 우기던 너.
과거 내가 성폭행 당한 경험이 있는 걸 알고 있으면서, 자기 고딩때 선생님이 성폭행을 당했는데 좋았데. 처음엔 당황스럽고 무서웠는데 어느새 즐기고 있더래. 라는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주던 너.
나랑 헤어지고 새여친 만들고 나서도 나한테 전화 차단좀 풀어주면 안되냐고, 연락하고 지내자고, 좋은 오빠동생 하고싶다고 뻔뻔하게 굴던 너.
적어도 지금 내 남친은 너처럼 내 아픈 부분을 가쉽으로 생각 안하고 같이 울며 보듬어주는 사람이라 다행이야.
적어도 내 남친은 끝을 끝으로 알고 마지막엔 돌아보지 않는 것이 신조인 사람이라 다행이야.
너랑 안헤어졌으면 나한테 목메는 남자 만날 기회도 없었겠지.
나랑 헤어져줘서 고맙다, 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