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귀천‘이 있다, 없다는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의 ’열정‘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 같다.

직업이란 것 자체에는 귀천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경제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차이때문일 것이다. 수요는 언제나 정해져 있지만, 공급이 아주 적다면 그만큼 귀해지기 때문이다. 아니면 일을 위해 받는 교육의 수준이나, 전문성 때문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로써 직업의 귀한 정도 천한 정도를 나눈다. 하지만 직업은 그 ‘직업‘이라는 말 자체로 보이지 않고, 그 일을 하는 ’사람‘으로 보아야할것이다.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교육수준이나 전문성은 비슷할지언정, 사람 한명, 한명의 열정의 온도는 모두 다를 것이다. 따라서 그 일을 누가,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귀貴하고 천賤한 게 아니라, 그 일의 진실성, 진정성, 가치가 정해지는 것이다. 돈으로, 가방끈으로 직업을 보지 말고,  진실함으로 '인간'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