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맡은 EDN입니다. 후기 올릴게요
개인적으로 이번탑빵이 흥행? 이라면 흥행을 한 이유에 몇자 적을게요.
시청자와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후원해주신 롤닉 Pisus님 덕에 탑빵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봐도 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은 기존 7회 이전 탑빵대회에선 4강 이후 다음팟 시청자수가 10분 미만인 점으로 봐선
후원자분의 후원과 주최자님의 기존방식과 더불어 "피구"게임으로 인해서 시청자분들이 빠져나갈 여지를 방지 했다는 점이겠죠.
(결승전은 확인결과 30분 이상의 접속률을 유지했으니 엄청난 성과가 아닐수 없다 라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새로 해설을 참가하신 "정글"님의 해설 그리고 지식적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쉬운것은 마이크의 음질이 조금 좋지 않은점..? 이 있겠네요
제 개인적으론 쓸데 없는 아재개그로 인해 핵노잼인 방송이 될수도 있던 부분. 거듭 사과드립니다 ~_~;
개인적인 라인전을 손에 꼽고자 한다면
참가자분들의 대부분 라인전 관리가 미흡다나는게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예를들면, 상대방의 스킬 난사 또는 cs 수급으로 인한 스킬관리에 있어선 분명 상대 탑솔 유저에겐 기회인 점.
그 점을 살리지 못하시고 cs에 급급해 하시는 부분을 보면, 이에 참여자분들께선 조금은 라인전 기본지식을 배움의 기회로 잡으셔야 될거같고,,
3레벨 또는 4레벨 구간에서의 라인 상황중, 미니언이 포탑에 모두 정리가 되는 시점에는 상대 탑솔러에겐 정말 취약인 라인 상태인것을 인식하지
못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았다는겁니다. 즉, 라인이 클리어 되는 순간 적 미니언 어그로를 살려서 들어오는 유저에 너무나 쉽게 당해준다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후기이니 아쉬운점을 더 적어볼게요)
참가자 분들이 챔프 폭의 비율이 AD챔프가 압도적이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물론 탑라인 특성상 그렇지만요 ㅠㅠ
니달리,럼블 유저분들의 참여율이 제로에 가까웠으니 이런 점에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챔프폭으로 대진표가 나왔으면 좋겠지만...현실은 그러기가 쉽지가 않겠죠 ㅠㅠ)
그리고 저의 잘못으로 지적 하고싶은건,
탑빵이 끝나고 흐지부지 마무리가 되었다는점을 꼽고 싶네요.
저의 불찰인듯 싶습니다. 제가 마무리를 해서 "여기서 오유탑빵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해설진,주최진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고 했더라면 마무리가 정확했을텐데 말이죠. 저의 우유부단함에 꾸짖고 싶네요.
시청자가 즐겁다면 해설진도 즐거워질테고, 주최자님 후원자님도 즐거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분들을 항상 생각해서 명확하고 소소한 웃음을 선사 해야될 해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다음 해설까지 제가 패널로 들어가게 되면, 꼭 이점을 명심히 해서 준비를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지만, 후원이 중요하다는건 아닌데... 사실상 이번 후원이 큰 도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기준으로 후원을 받자! 라는 것보다는.. 8회가 아닌 10회,20회 100회 그 이상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선
방송의 꿀잼 보장력과 시청자분들이 즐거움의 요소를 찾을수 있는 어떠한 점이 보장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했습니다.
오유인 분들이 소소하게 들렸다 가 보게 되는 단순 컨텐츠가 아니라, 지금까지 찾아 주시는 분들 꼭 붙들어 잡고
주최자님이 노력해주셨음 좋겠네요~
이상 허접한 후기 EDN이었슴돠 아재 화이팅! 크크크크크크크크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