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인포메일부터 받았으니깐 11년동안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들
많이 들려줬던 오유인데 이제 끊을려구요.
군대에 있을때 빼고는 매일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베스트부터 뒤져봤는데
허전할거 같긴해요.

26살먹도록 이런저런 여자 만나보고 사랑도 해봤는데
이번에 정말 평생 손잡고 싶은여자를 만나서
남자 안사귄다는 여자를 기다렸어요

비록 시간은 짧았지만 전 진심이였기에 기다렸는데
여자분에게 안좋은일들이 많이 생겨서 남자를 못믿겠다고..
그래서 한동안 누굴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여자분에게 말했던대로 더 열심히 살다가
마음이 열리면 손내밀려구요
그래서 오유 끊고 대학원준비하고 이런저런 경험도 해보고
열심히 살기위해서 처음으로 오유즐겨찾기를 지웠습니다.

컴퓨터새로 사던지 포멧하면 유틸깔기전에 오유 즐겨찾기부터 했던 저인데 말이죠..ㅎ

너무 답답한데 쓸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그럼 몇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열심히 살다가 어떻게 되던지 무언가 변하게 된다면
다시금 찾아오겠습니다.

고향같은 곳이였는데 떠날려니 허전하네요..전역할때처럼..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있네요..

운영자 바보!!!!!!!!!!!어려우면 말하라구요!!!!!!!!!!!!ㅠㅠ
뭉챙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