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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 헤어져 줘서 고마워. (Feat.진심으로)
게시물ID : freeboard_1135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방랑자
추천 : 3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30 2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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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갑자기 까까오 친추에 나타난 전 여친에게 바칩니다.

안녕? 오랜만이야. 라고 하고 싶지 않아.
난 널 잊고있었어
 네 이름도 잊어버렸지
근데 왜 내 번호를 가지고있는거니? 
난 네번호가 없는데
잘지내나 보다? 
살이 겁나쪘네? 
 남친 생겼나보구나? 
바람펴 같이 달아난 그놈이 아니네? 
아아 괜찮아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잖아
정말 고마워 바람펴 달아나줘서
바람처럼 손에 잡히지 않아줘서
그땐 나도 힘들었지 왜 그랬는지 몰라
바람 같은널 왜 잡으려했는지 
너가 좋았어 
사랑했어
같이 지낸 밤들
같이 지낸 흔적들
다 좋았어
고마워
정말 고마워 
바람처럼 손에 잡히지 않아줘서
지금은 나도 여자친구가 생겼어
너보다 더 오래 사귀고있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내 옆에서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야
평생을 같이 하자는 약속도했어
날 닮은 아이를 가지고싶데
고마워
정말 고마워
바람처럼 손에 잡히지 않아줘서
 지금의 네 남자친구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다.
"착한 아이에요. 알면 화낼까 다른 남자와 몰래 사랑을 속삭이고 쓸쓸함을 많이타서 애인이 없을 시간에 같이지내는 남자도 만들어 났어요. 그러니 많이 사랑해줘요."
고마워
정말 고마워
바람처럼 손에 잡히지 않아줘서.
출처 추운 밤 얼어붙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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