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신천지인지 다단계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신천지일 가능성이 커서요.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본인은 시립도서관에서 공부함 (재수생 여자).
도서관에 게시판이 있는데 몇주전부터 신천지 조심하라는 쪽지가 붙음. 근데 살면서 그런 사람 본적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함.
 남친이 신검 받는데 들렸다 가서 택시타는데까지 데려다주려고 정류장 노선도를 보고 있었음. 근데 정류장 근처에서 서성거리던 40대, 20대 여성이 우리한테 다가옴.
"저기.. 버스 언제와요?"
라고함.  

여기서 본인 소개를 하자면. 대자연이 시작돼서 굉장히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음. 까칠. 짜증.

그래서 까칠하게 "위에 전광판 보세요" 라고 대답해줌.
40대 아주머니가 "아..아니 아가씨 타는 버스요"
라고 대답함.

나.    "지금 노선도 보고 있는데요ㅡㅡ" 
아짐."저기 우리 홍보영상 하나만 봐주면 안돼요?
          1분 30초 짜린데. 설문만 해주면 돼요."
나.    "싫어요" 
여기까지 대화가 흐르자 아주머니 당황함.

아짐. "제가 부탁하는데요.." 
나.     "저는 싫다고 했는데요 ㅡㅡ" 
아짐. "설문 금방 끝나니까 잠깐만 해요"  
나.     "싫어요" 

라고 함. 추워서 내 옷 입고 움추려 앉아있던 남친이 일어남. 
싫대잖아요. 한마디하니까 다시 정류장 주위를 서성거림.

남친.택시 태워 보내고 도서관으로 감.
다른 40대중반 아줌마가 입구에서 따라옴.
?무시함.

아짐2 "학생. 내가 설문 좀 부탁할게요. 설문만 잠깐
            해주면돼요" 
라면서 대답도 안했는데 폰을 만지면서 들이댐.

"싫은데요"   하고 가버림
따라옴.
1층 경비아저씨한테 직행하고.
"3층 열람실에 신천지 조심 쪽지가 붙어있는데
내가 지금 두번 만났는데요. 쪽지 내용과 인물 인적사항이 유사한거 같아요"
말하고 가버림.  




예전부터 이런일 있면 왜 나한텐 안 일어나지? 
난 까칠하게 할 수 있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일어나서 신기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