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2000년대 암흑기 현수막의 당사자 순페이정도의 임펙트면 모를까..
그땐 성적도 성적이지만...우규민이나 박용택 이상훈 이동현등등 진짜 이대로가다간 팀망한다는 느낌이라면
애시당초올 시즌 전문가들이 뽑은 꼴치후보 가장많이 받은팀이 엘지트윈스였죠. 초반 젊은애들만 커도 만족이다라고 했던 시즌 초반 의외의 선전으로 나름 잘나가다, 경험부족으로 7~8위까지 떨어졌다고 현수막 걸고 여론몰이해서 이슈화시킨건 진짜 아닌것 같더군요
양상문감독이 막말로 KBO에 파장을 일으킬만한 막장 운영을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혹사를 한것도 아니고...
지금도 그때도 그 현수막 걸고 당당하게 성명서 내건 그분들은 정말 이해안되는...
성명서는 누굴대표해서 발표한건지도 의문..
현수막은 뭐 그냥 꼴보기싫은데 그냥 그려러니 저런사람도 있지 하고생각했는데 성명서는 엘지팬대표 뽑아준적도없는데 발표하는거보고 참...답없다고 생각...
양상문 감독이 주도한, 이해못할 라인업과, 이해못할 투수운용이 그것이 과연 현수막까지 내걸 사항이였다는점이냐에 대한 부분은 심히 의문이더라구요.
저 감독에 호불호나 장단점을 논하기 이전에...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지는 구조상, 이해못할 라인업과 이해못할 투수운용도 결국 타팀팬이 "그것은 그네들 팀 사정이야"정도의 수준이라면, 권한의 문제가 맞죠. 현수막을 걸고 그것이 이슈화되었다는 것은 타팀팬들도 와 LG막장이네 라는 적어도 그정도의 공감대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