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어언 59일

친구가 모씨라는 어플로 알게된 여자를

개강하고 나서 둘이서 술먹는 자리에

그 여자를 불렀습니다

전역한지 3년차인데 그동안 설레는 여자가 없었어요

근데 보자마자 설렜네요

흔히 말하는 금사빠인가요?

아마 전 금사빠일겁니다.

그렇게 첫만남 이후로 사귀자고 하여

사귀게 된후..

한달 정도만에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그 모씨라는 어플로 남자를 두세번 만난걸 알고

싸웠는데.. 다신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고 난 이후에 오늘 걸렸네요

.... 헤어졌는데

전.... 대체 뭐였을까요

그 여자에게 저란 존재는...

처음부터 그냥 만나는 남자 이상도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