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이십대 중반 여징어임.
자랑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눈빛이나 이런게 좀 색기(개색기아님..)있게 생겼다는 소릴 종종 들음
그리구 체형상 허벅지가 두껍고 그나마 종아리가 좀 가늘어서 보통 치마를 많이입는편임(똥꼬치마ㄴㄴ)
무튼 이러한 조합때문에 길가다가 성희롱이나 추행을 당한적이 꽤 많았음ㅠㅠ
이십대초반에는 진짜 그냥 평범하게 입고 대학로를 활보했는데 명함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음. 그때는 순진해서 무슨명함이요??? 라고 물어보니 본인이 일하는
유흥주점의 명함을 달라고 하는거얐음 ㅡㅡ (당연히 유흥주점에서 일안함;;)그때는 진짜 넘 수치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했음ㅠㅠ
그외에도 지하철 올라갈때 치마가 당연히 보이지않슴?? 그래서 치마를 가럈더니
어떤 할아버지가 보라고 입었으면서 가리는건 뭔심보냐고 보게 좀 치우라고 하질않나
골목에서 차가 빵빵거리길래 비키라고 하는건가 해서 비켰더니 지나가면서 엉덩이를
만지고 튀질 않나(이땐 잡아서 사이드미러 발로 차서 부숨ㅋㅋㅋㅋㅋㅋ)
어떤남자가 자기 명함을 주면서 쭈뼛거리길래 번호를 따는건가 했더니 돈줄테니까 한번 해주면안되냐고..
하 진짜 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간지 이런일이 너무 비일비재해서 진짜 한을 쌓아두고 살았음ㅠㅠ
게다가 남한테 싫은소리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말도 못하고 저상황이되면 머리가 하얘져서 막상 암말두 못함ㅠㅠ
그런데 어제..! 친구랑 술을 먹고 친구를 보내고 집에 가는 도중에 어떤 술취한 남자무리가 갑자기 나한테
야!!!!
이러고 소리쳤음 그래서 나는 응..? 아는사람인가 해서 뒤를 돌아보니 갑자기 그 꽐라1이
너 다니는 가게 어디냐 ㅋㅋㅋ
이 지랄을 하는것이녔음^^.. 어제는 추워서 꽁꽁싸매고있었는데 ㅂㄷㅂㄷ
근데 술도 한잔 마셨겠다ㅋㅋㅋㅋ그동안 당했던게 넘 분하기도 했겠다 남자 무리가 한 6명정도 있었지만 괘념치않고
진짜 반사적으로 너무 화가나서 나도모르게 ㅋㅋㅋㅋㅋㅋㅋ
야!!! 이씨발새끼가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뭐???? 이개새끼야 너일로와바 이 썅놈의새끼야!!!!
이러니까 무리들이 흠칫ㅋㅋ하는게보였늠 무리들은 말리고 그놈은 꽐라되서 나보고 미친년이 어쩌고 하고
그래서
이 미친년한테 물려서 고자되고싶냐????? 썩 꺼져 이 병신새끼야!!!!
이러고 욕을 하니 그 일행들도 내가 미친년인지 충분히 알았는짘ㅋㅋㅋㅋㅋㅋ알아서 사라졌늠..☆
아 이런상황에 그동안 속시원히 욕한마디 못한게 넘 빡쳤는데 어제 욕을 하고나니까 어찌나 후련하면서도
놀랍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내안의 흑염룡을 어찌 참고 살았는지.. 쿠쿡..
무튼 담에도 이런일 있으면 그때는 그냥 경찰서로 바로 끌고갈꺼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