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잘 하는건 공중으로 떠오르는것. 꿈이라는 자각을 하는 것도 거의 떠오르기 직전 또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공중으로 날아가고 싶을 때 '이거 꿈이니까 뜰수 있겠지 공중으로 떠올라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발을 계단 오르듯 움직이면 공중으로 떠져요 대신 아주 힘껏 해야 올라요 뜬 채로 유지되지는 않고 계속 움직여야 하구요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땐 겁이 안 나요ㅋㅋ 꿈인걸 아니까 겁날게 없죠. 일부러 떨어질 때도 있어요
그 외에 집찾기 할 때 꿈을 인지해요 어디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길을 잃었다 싶을 때 집으로 가야겠다 하면 그 순간 '아 이거 꿈이다'싶어요 이건 집 찾는 꿈을 많이 꿔서 그런 것 같네요 ㅎㅎ 꿈인걸 깨달으면 머릿속으로? 집을 떠올리는데 그럼 거의 집근처로 와요 지금 사는 곳보다 이전에 살던집이 자주 나오는게 함정이지만; 그런 상황엔 아 여기 아닌데 지금 사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라고 생각하고 거의 도착할 쯤 깨죠
꿈이 반복되는 일이 많아서 꿈 속에서 '저번에 꿨던 꿈인데 어떻게 했더라'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자주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