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뽀뽀를 받으세요 꼬부기솜사탕님! * 3* 뽀뽀뽀뽀뽀<
나눔해주신 립 앤 아이 리무버와 세월호 팔찌 등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집 앞 슈퍼에 맡겨놓았다던 택배를 받으러 뛰어 가는 한 마리의 오징어.jpg
근데 생각보다 박스가 묵직..?! 당장 뜯어봅니다 ㅇㅅㅇ
ㅇㅅㅇ??????????
이게 뭐죠 실화입미까 ㅇㅅㅇ???????????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용물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ㅠㅠ!!!!
꺼내보니까 더욱 더 놀라운 구성ㅠㅠ..! 꼬부기솜사탕님이 클렌징 밀크도 하나 더 챙겨주신다고 했는데 덤이 이렇게나 많다니ㅠㅠ
거기다 편지까지 써주시고!! 스터디 끝나고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꼬부기솜사탕님의 선물에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났어요ㅠㅠ
더 대박인 건 뭐냐면 8ㅅ8
이렇게 멋진 시집도 함께 넣어주셨다는 거에요! 제가 나희덕 시인 팬인 걸 어떻게 아시고! 전공이 전공인지라 시를 매일 접하는 데 진짜 소오름이었어요
+ 감동의 눈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부기 솜사탕님의 상냥한 마음 너무 감사해요! 예쁘고 멋진 글씨로 써주신 편지 너무 잘 읽었어요~ 힘든 순간에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ㅠㅠ 감사하단 말이 부족할 정도로요! 이렇게 후기로나마 답장 드려요~ 꼬부기솜사탕님 앞 길이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나눔해주신 팔찌도 이렇게 차보고~ (아니 근데 사진 왜이렇게 크게 올라가죸ㅋㅋㅋㅋㅋ)
삐아 글리터 염장으로 눈꼬리 쪽에 살살 발라보았는데, 핸드폰이 오래되서 그런가 더럽게 색감을 못 잡네요ㅠㅠ 실물로 보면 브라운 반짝이가
챠르르르 반짝반짝해요!ㅎㅎ 솜사탕님 덕분에 오랜만에 눈화장해보았더니, 이 밤에 어디든 갈 수 있을 것처럼 신나버림ㅋㅋㅋㅋㅋㅋㅋ
꼬부기솜사탕님, 제게 이렇게 행복한 선물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저 역시 작은 것이지만 나누는 머찐 뷰징어가 되겠습니다 :)
보내주신 시집도 잘 읽을게요~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정말 늘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 하시길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