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녀석은 바닷가에 서식하는 아주 무서운 맹수입니다 눈빛보십시오 ㄷㄷ
먹이감을 매의 눈으로 포착하곤 공격 자세를 취하는군요
바위절벽과 모래사장은 녀석의 이동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못합니다
저기 어떻게 올라갔을까 싶던데.. 보통 고양이라면 바다 근처도 안갈껀데 그냥 뛰어넘어서 올라가는 바다굉이 클라스 ㄷㄷ
알고보니 잠자리 잡으러 간 거였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갔는데 바다에 웬 길고양이가 돌아다니길래 쫓아다니면서 찍었습니다 ㅋㅋ
여기 오래 살았는지 바닷물을 안무서워하더군요
오히려 방파제 위에 올라가서 파도 구경하는 운치까지...
근데 사람이 너무 가까이 가니까 피해서... 가까이선 못찍었네요
계속 쫓아다니니까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사라졌습니다
하... 이제 고양이한테도 차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