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황교익씨 그게 무슨 말입니까?
게시물ID : sisa_1114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o_de_casa
추천 : 88
조회수 : 335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10/04 22:25:39
리얼뉴스 2016년 8월 25일
기사 제목 : 황교익씨 그게 무슨 말입니까?
https://realnews.co.kr/archives/1315

지난 수요일 tvN의 <수요미식회>를 보다 필자는 깜짝 놀랐다. 바로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발언 때문이었다. 그 날의 주제는 소고기 특수 부위였는데, 황씨는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서 소의 특수부위 요리가 발달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섬세한 입맛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보면 우리가 고기가 귀했기 때문이죠. 서양에서는 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싼 고기니까 그냥 대충 맛있을 것 같은 덩어리 고기만 먹고 대충 나머지는 그냥 처리해버리고 말았는데, 우리는 비싼 소를 한 마리 잡았으면 어떻게든 다 발라서 먹어야 하는 거죠. 뼈 그것도 그냥 버리지 못한 거죠. 뼈도 다 끓여서 푹 고아서 국물 내서 먹고요. 재료가 풍부하므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궁핍해야 요리가 발달한다. 소를 넉넉하게 얻지 못한 그런 환경에 의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죠”
– 8월 17일 TVN <수요미식회> 中

먼저 이야기하면 특수 부위 요리는 우리만 있는 식문화가 아니다. 

..........

그런데 황씨의 발언은 문화적 관점에서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기도 하다. 바로 우리 문화의 ‘궁박한 처지’를 강조하고 한국 요리의 발달 관점을 우리 민족 특유의 궁핍성에서 찾기 때문이다.

..........


과거 관련글들 읽다보니 파파괴가....

한 번 읽어 볼 만한 재밌는 글인거 같아서 링크해봅니다ㅎㅎ
출처 https://realnews.co.kr/archives/1315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