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씨 글 보면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 이분의 머릿속엔 자전세력이라는 단어가
아주 크게 박혀있는듯 합니다.
애초에 저들의 프레임에 빠져 문파들과 갈등이 있을때 본인이 받던 비난이 작전세력에
의해 일어난거라 믿고 있었으니 지금 본인이 전국민적으로 받는 비난 역시 작전세력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짐작해봅니다.
요 몇일 사이에 올라오는 황교익씨의 글을 보면 음식관련한 지식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 보다
본인이 우월하고 항상 옳다는 식의 느낌도 주지만
지금 본인을 비난하는 여론이 마치 꾸며졌다는 식의 말들도 함께 하고 있죠.
결국 지금 상황도 본인의 선택한 결과겠지만 처음부터 저들의 작전세력이란 말에
현혹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이 스스로 문제를 계속 키우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만능간장으로 한 요리를 사료라고 표현하는거 보고 오만정이 다 떨어져 나가서
딱히 안타까운 마음은 없지만 작전세력 프레임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첫사례가
될꺼 같아 조금 씁쓸하기도 하네요.
김어준은 진즉에 황교익씨보고 함께 하자 했으니 당연히 도와주겠죠??
지금 이렇게 비난받고 있는데 김어준이 그를 버리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