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다. 음식도 맛있으면 그만이다. ‘주간동아’에 맛 칼럼을 연재한 지 1년 반이 넘었다. 그간 썼던 칼럼들을 일별해보니 딴에는 음식문화를 조금 안답시고 ‘후까시’가 잔뜩 들어간 글이 수두룩하다. 독자들이 답답해했을 것 같아 미안함이 앞선다. 다음에는 가볍게 눈 치우는 마음으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비우기’에 열중할 생각이다. - ‘그래, 이 맛이야!’는 이번 호로 끝을 맺습니다.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foodi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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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적황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