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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저리주저리하는 이야기인데요
게시물ID : history_11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청소
추천 : 5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6 00:35:16
원래부터 역사에 흥미가 좀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대학에 진학을 해서 무얼 배울 것인가로 생각 많이 한 것 같네요.
한국근현대사를 전공할지, 일본근현대사를 전공할지, 고고학을 전공할지......
쓸데없는 걸로 고민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어떻게 해서든 간에 저 3개를 다 해보자라는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한일간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역사분쟁의 현장에 투신할 작정인 셈이죠.
근현대사는 뭐 더 설명을 안 해도 직접적인 문제가 되는 부분이고, 
고고학 쪽도 임나일본부설이나 여러가지 논란 되는 게 많은 편이니까요.
어쨌거나 최대한 배울 수 있는 만큼 배워서, 역사 연구를 통해서 뭐가 옳고 그른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를 여러 시점에서 분석하고 알리고 싶습니다.
제대로 안 하면 죽도 안 되겠는데, 저는 아직 젊은 데다가 깡이 있잖아요? 할 수 있겠죠.
그냥 소박하게 (?) 한 사람의 사학자가 되어서 역사로 싸우는 일을 멈추게 하고 싶네요.
게시판 내용에 맞을지 아닐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 번 쯤은 어디에 이런 식으로 써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역사 공부하셔야 해요, 솔직히 말하면 저 외고생인데 저희 학교만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외고생들도 역사 배우기 엄청 싫어해요. 저로썬 탄곡할 일이지만요. 나름 엘리트라고 홍보하고 다니는 외고생들도 배우기 싫어하는데 하물며 다른 곳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국가의 바른 기틀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게 제 소원이기도 하고요.
역사교육을 전공하시거나 다른 역사과 전공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 
아예 사학계에 뛰어드려는 저 같은 학생들도 있지만 흥미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도 있으니까요
함께 방법을 강구하는 건 어떨까도 싶네요. 물론 저도 참여해야겠죠. (애초에 배운게 많이 없어서 될 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요, 언젠가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글에 두서도 없고 장황하네요.
오늘도 역사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인사 올리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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