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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화장실 사이다???
게시물ID : soda_1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더두더
추천 : 10
조회수 : 29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28 00:55:20
남편이 회식하고 들어와서 이야기해준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저녁에 1차 횟집갔다가 2차 노래방을 갔는데

 소찬휘 노래를 막 불러제끼다가
너무 고음을 내질렀는지 갑자기 급똥이 마려웠다고함

내남편은 규칙적인 대용량의 식사때문인지 하루에 네번은 화장실에가는 장이 착실한 남자라서 주변에 말을하고 화장실로 ㄱㄱ

단점이 하나있다면 응가 출산에 약간 시간이 걸리는 점?

화장실로 급히갔는데 노래방이 좋은곳이아니라 그런지
남녀공용 화장실이엇다고함 소변기하나 대변기있는 칸막이 하나.

변기에 앉아서 힘주고있는데 밖에 구두소리가 들려와서
빨리나가야겠다고 열심히 힘주고있는데
여자가 기다리지도않고 썅욕을 하면서 문을 쾅쾅쾅 차기 시작함

"빨리나와 이 ㅅㅂ ㅅㅂㄴ아 ㅅㅂㅅㅂㅅㅂㅅㅂ"

욕을 신들린듯이하는데 
아 급한가보네 빨리나가야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다짜고짜 욕하니까 열이 슬슬 받아가고있는데
여자도 급한지 계속 두드리고 차고 

집중도안되고 급한거만 해결하고 바지올리고 물내리고
문열고 "아이 ㅅㅂ 뭐라했어 ㅅㅂ?????"

내남편 등치가 큼. 아주 큼.... 첨보면 무섭다는 사람도있음..
196인데 백키로가 넘음....

아줌마도 그냥 화장실 안에서 가만있으니까 (이미 술취해서 이성이나갔을지도?) 더 욕하고 날뛰었나봄.

고개를 들고 남편얼굴보더니 120도로 숙이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소리지르면서 화장실안으로 뛰쳐들어갔다고함 ㅠ

얼굴만 약간 험악해보이지만 나보다 더 순하고 귀여운 남편이
아줌마가 반응이 그래서 자기도 상처받았다고
자기가 그렇게 무섭냐고 나한테 찡찡대다가 내가 라면끓여주고 재우고 치우다가 글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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