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에 결혼하고 12월달에 출산인데..
계획된 임신인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임신이란 얘기듣고...기분이 정말..이상함..
세상에..내2세가..태어나다니..이상해..
뭔가 멍해지는 기분..
3개월쯤되니 심장소리 들려주고..
손발 신장이 생성되는과정을 보면서...정말 소름끼침 ㅋ
근데..3개월 좀 넘어가니...
결혼하신분들이 늘 하는말..
건강하게만 나와달라는 얘기가...정말 절실하게..와닿음..
하루에..12번도 더 기도하는듯 하네요..
나중에 애 커서 말안듣고 사고치고 다녀도..
제발...산모랑 애랑은 건강하게만..무사히..건강하게만..나와달라는 기도..
절실해지네요..
아직 출산일은 멀었지만...
무교지만..지금심정으로서는 기도라도 드리고싶은..심정
내가..애 아빠라니..
애가..애를 키우다니 --;;
와이프 될 사람이 애를 두명이나 키우게 생겼다고 벌써부터..걱정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