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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 최다 관중' 챔피언스필드, 음식까지 동났다
게시물ID : baseball_111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7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3 11:25:22
7월 선전을 펼친 두 팀의 맞대결에 높은 관심이 몰렸다. KIA는 7월 23경기에서 13승 10패를 기록하며 5할이 넘는 승률(0.565)을 달성했다. 특히 7월 마지막 6연전에서 전승하는 쾌조였다. 중위권 경쟁팀들의 부진으로 순위는 4위까지 올랐다. 7위 한화는 더 뜨거운 7월을 보냈다. 21경기에서 13승1무7패, 승률 0.650을 기록했다. 넥센(14승 7패)에 이어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IA와 한화는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KIA의 6연승 행진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래서일까. 이날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은 빠르게 채워졌다. 경기 시작 전부터 외야 자유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내야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여기에 평일 빈자리가 더 많은 내야 5층까지 관중이 꽉 들어찼다. 이날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관중은 1만8941명으로 집계됐다. 화요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KIA 관계자는 "화요일 평균 관중은 6000~7000명 수준이다. 그런데 전날까지 예매로 7000장 가까이 팔렸다. 오늘(2일) 예매와 현장 판매가 폭주하더니 1만5000석 이상이 팔렸다. 최근 6연승으로 성적이 좋다보니 팬들이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가 한화라는 점도 관중몰이에 한몫을 했다. KIA 관계자는 "원정팀 한화 팬도 많이 찾아주셨다. 두 팀은 만나면 재밌는 경기를 한다. 여러 흥행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두 배 많은 관중으로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했다. 챔피언스필드에 입점한 식당들의 음식이 5회를 마치기 전에 모두 동이 났다. 야구장 단골 간식 치킨과 피자는 물론 편의점 김밥까지 모두 팔려나갔다. 한 편의점 점주는 "우리 편의점의 김밥은 1회가 끝나고 모두 팔려나갔다"며 "김밥은 하루 보관이 원칙이기 때문에 전날 주문을 발주한다. 이렇게 많은 관중이 오실 줄 몰랐다. 내일(3일) 수량을 어느 정도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즐거운 미소를 띄었다.

배우 이선균, 안재홍의 챔피언스필드 방문은 열기를 더욱 지폈다. 이선균은 평소 열렬한 KIA 팬으로 알려져있다. 영화 촬영을 하던 중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판에 이선균의 얼굴이 비춰질 때마다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선균과 일행들은 9회까지 경기를 즐겼다. KIA가 9회 10-9 끝내기 승리를 따내면서 경기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마무리됐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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