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스티커나 노트 같은 물품들을 제작하는 동아리를 친구들과 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경에 친구들과 돈을 모아 처음으로 스티커를 제작하였습니다.
당시 주문은 A라는 인쇄 사이트에 맡겼었구요.
그런데 얼마 전 이 사이트에서 미수금이 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당시 입금을 다 마친 상태였더라 저희는 매우 당황했고 담당자분과 통화를 해보니
스티커 사이즈 때문에 미수금이 생겼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캡쳐했던 화면을 잘 살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주문당시와 현재의 스티커 크기가 다르더군요.
이게 주문시 접수된 스티커 크기구요
현재 주문 내역에 남아 있는 스티커 크기입니다.
저희가 제작시 의도했던 스티커 크기는 아래가 맞구요, 접수시 크기 입력을 잘못 했었던 겁니다.
여기서 저희는 의문점이 몇가지 생겼습니다.
1. 왜 이 미수금이 있다는 사실을 일년이 다 되가는 이 시점에 말을 하는가.
2. 그럼 당시 이런 실수가 있었다면 우리에게 전화로 통보를 해줬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담당자분과 다시 통화를 해보았더니
1. 담당자가 바뀌었고 이번에 미수금을 다 받으라는 오더가 위에서 있어서 그렇다
2. 당시 통보를 했었을텐데 이쪽에서 기억을 못하는 것이다
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가 그런 통보를 받았더라면 주문을 취소 하던지 입금을 더 하던지 하는 조치를 취했을 것입니다.
기업도 아닌 동아리인 저희에게 20만원이 넘는 금액은 작은 돈도 아니구요...
갑작스럽게 알게된 미수금...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