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취미와 운동으로써 즐긴지 4년 가량 되었습니다.
기종은 브롬톤이고요, 이녀석으로 할 수 있는 거의 극한의 경량과 튜닝을 한 상태입니다. 투자금은 비밀입니드...;;
글구 미니벨로지만 나름 잘 탄다고 생각합니다ㅋ
암튼, 이렇게 즐기다보니 좀더 자전거로써의 역할에 더 다가갈
무언가로 자연스럽게 생각이 이동하게 되네요.
거기에 취미활동 하는 대부분의 초심자들이 늘 그렇듯 저도 장비병이 좀 심한데다 성격이 하나 꽂히면 끝장보는 쪽이어서 로드바이크 선택에 고민이 깊습니다.
현재로썬 비앙키 인텐소 또는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스포츠로 입문해서 한 2년 타다가 구동계 업글하려고 생각중이긴 한데요.
고민이 가령 듀라에이스 그룹셋을 갖다 박는다고한다치면 그시기의 인텐소나 타막스포츠 프레임이 그에 걸맞는 것인가, 그렇기에 구동계 업글이 아닌 잔차 자체로 업글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인거죠..
브롬톤 순정으로 2년 타고 그 뒤 티탄모델로 변경하면서 각종 튜닝 시 유의한다 글케 다짐하면서도 되풀이되는 중복투자에 데미지가 꽤 있었거든요. 그래도 브롬톤은 프레임 자체는 차이가 없는데, 로드는 프레임 편차가 넘 커서;;
주제는 넘지만 최근 15년 올트레2 프레임은 실물로 겪어봤고,
비스무리한 것으로 s-work 타막 프레임도 좀 알아는 보고 있습니다.
일단, 입문용 카본로드로 시작하는게 맞을지,
구동계 업글이 확실시 되는 만큼 프레임 시작을 무리하더라도
들이대버리는게 나은건지 로드 경험자님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