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휴학생... 입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문민정부 시절과 많이 비교를하게 되어 저희집 얘기를 잠깐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나이가 어려 기억이나는 것은 김대중정부 시절이니 어릴적일은 들은 것으로 유추하여 쓰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전두환정부시절 대학을 다니셨고 그 당시 여기저기 잡혀가시고... 뭐 그러시던 분입니다. 아버지는 김영삼정부 시절 사업을 시작하셨고 다들 그렇듯이 IMF시절 대차게 말아드실뻔 하였으나 집안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버티셨다고 합니다. 그 후 김대중 정부시절부터 서서히 가계가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중견기업으로 평가받기 시작하고 저도 덕분에 유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정권시절에는 피크를 찍어 부동산에도 많은투자를하고 건물도 사고 집도 사고 땅도사고... 그런데 이명박정부 시절부터 서서히 경기가 안좋아지더니 지금은 단골들 소개로만 일을 하는 실정입니다. 물론 부동산 수익으로 먹고살만은 하지만요. 그런데도 전체적인 경기가 안좋아져서인지 저는 소위 말하는 금수저가 되어있더군요.
물론 문민정부가 완벽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확실한것은, 그렇게 그시절 사람들이 비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먹고살기에는 가장 나았던 시절이라는 것입니다. 헬조선... 금수저... 이런말이 있었나요 예전에는? 요즘 살기가 참 빡빡한 세상입니다. 저희 아버지 요즘 고생하시는거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몇몇 친구들이 박근혜와 그의 아버지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순전히 개인의 탓일까요? 여러 사람이 진실을 보고 올바른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