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애들 데리고 병원왔다갔다한
마누라를 위해서 중화요리 한번 맹글어봤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13000원짜리 대하를
집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3만원짜리
시켜먹는 것도 칵테일새우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오바인거 같아서 5천원짜리 칵테일새우
좀 큰놈으로 골라담고..
우리의 핵심재료는 이것이다. 하는 것으로
두반장과 케첩, 전분가루도 담았습니다.
자... 집에와서 새우를 해동하고 밑간하고
전분묻혀 튀기고.. 소스를 만드려고 야채를
다듬다보니 오, 부엌은 난장판.. 고추기름과 두반장의
케미로 온집안이 매운냄새...
결론은. . . 중화요리는 사먹는게 진리입니다.
맛은 있지만 너무 번거롭고, 일단 화력이 못따라감.
여러분 시켜드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