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두마리 모시고 있는 집사에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집 첫째 때문에 고민이여서 다른분들은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 하고 여쭙니다
저희집 두마리 모두 수컷이구요
첫째는 첫발정이 왔을때 중성화를 했어요. 1년 8개월 되었구요
그리고 둘째는 데리고 올때부터 중성화가 되어있는 아이였구요, 11개월 되어갑니다.
첫째가 중성화 하고나서 한참후에 둘째를 입양을 했어요
첫째는 워낙 어렷을때부터 우는것도 많고 지금도 계속 나가자고 현관앞에서 울어서 그것도 고민인데요
더 큰 고민은 ㅠㅠ
밤만되면 첫째가 둘째 위에 올라탑니다 ...네... 붕가붕가요..
제대로 하는건 아니고 흉내만 내는 수준인데 중요한건 밤마다 그래요
둘째는 꺅꺅 거리면서 누워서 당하고
첫째는 처음엔 핥아주다가 다음엔 올라타는데.. 장소가 협소하거나 (ㅠㅠ)할땐 배를 잘근잘근 밟아가면서까지 그러네요
그.. 소중이가 나오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냥 흉내만 내는정도기는 한데,, 막상 보면 둘째도 짠하고 보기에 민망하네요 그 움직임이요 ..;
알아본 바로는 수컷은 중성화 수술이 잘못되서 다시 발정이 올 확률이 거의 제로라던데 (암컷은 종종 있다고해요)
본능이 남아있어서 그럴수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같이 사는 고양이가 발정난 암컷도 아니고 수컷인데..
이럴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자다가도 제 옆에서 그러고있는거 보면 당황스러워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