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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6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앙꼬
추천 : 1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7 00:21:29
얼추 잊었다 싶을 때면
생각도 못한 기억이 와르르 쏟아져
다시 그 때의 까만 밤으로 돌아가고
너는 어째서인지 또렷해진다.
그렇게 수 번을 또렷해진 너는
눈물이 내려앉고 다른 색이 덧발려도
볼록 튀어나온 점자마냥
눈을 감아도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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