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 보단 유머글게시판이 더욱 사람들이 자주 출입할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여기다가 글을 올리게됩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다고 판단되시면 고민게시판으로 옴겨주세요. 운동에 갓 입문한 것이지만 2개월 배운 그것같다가 아직 성의가 없느니 머라드 니 하는 어의 없는 글은 달지 말하주시기바랍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답답해서 지금 예의고뭐고 지금 안들어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복싱이 모든 실전무술에 기본이라고 들어서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습니다.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가서 열심히 했습니다. 코치님께서 잘 가르쳐주시는 분이어서(옛날에 장XX선수하고도 붙어서 다운도 뺏으실만큼, 프로) 원투자세도 제대로 잡혔습니다.주먹도 빨라졌구요. 끝나고 마무리운동, 근육단련이나 윗몸일으키기 달리기같은것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기싫었던 무술이었던것을 기본이라는 것 때문에 그냥해서 그랬었던 것일까요? 자꾸 회의적인 생각이 들고 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렇다고 막상 실전에 나가서 그렇게 상대를 휘어잡을것같이 쌔질것 같지도 않고요(앞에서 말했듯이 몇개월 안배웠습니다.).스파링이나 매더복싱도 몇번해봤지만 아직 저한테는 상대를 칠때 느낌도없고 (감이있지않습니까? 아... 좀설명하기힘든...)상대를 정확히 보고 치려는 용기도 그다지생기지 않고 더욱더 쌔진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헛 배웠다는 생각만 듭니다. 무술에 기본이라고해서 무작정 시작한게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저는 그리고 자신감도 많이없습니다. 일명 깡이라고 하죠... 제가 복싱을 시작한 계기가 어느놈한테 맞고 승질나서 시작한거였습니다. 하다보면 깡도 키워질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그땐 열받았으니까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는데 자꾸 회의적인 생각이들고 다시 그상대를 만난다면 이길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은 그때보다 더욱더 사르라들고 쭈글어 듭니다.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그 상대를 만나면 정말 좆밥정도로 이길수있는 능력을 가질수는 없을까요? 저는 솔직히 저에 신체에 대해 자신이없습니다. 어릴때 육상을 해서(장거리 주로 800m 5km) 그때 다리가 많이 힘들었는지 키가자라도 허리만 자라고 다리는 안자랍니다. 그리고 허리가 길어 키는 178cm으로 작은편은아닌데 팔에 린치와 다리의 린치는 다른사람보다 짧습니다. 그리고 육상을 했다지만 그만둔게 5년이 지나서 체력도 그때처럼 좋지 못하고 주손인 오른쪽팔은 예전에 야구배트에 팔굼치를 가격당하여 옛날처럼 힘을줘도 100%내힘이 팔에 손에 들어온다는 느낌을 못받습니다. 유연성도 좋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깡다구도 없습니다. 제가 너무 나약한소리를 하는 것일까요? 아님 피해의식속에 살고 있는것인가요? 어떤 답변이든 괜찮습니다. 욕을해도 좋습니다. 정말 저에게 조언다운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없이 마음만 나약해지고 생각만 복잡해지는 제가 싫어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씁니다. 신년 잘보내세요... 이상한 소리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