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은 지난 7월31일 잠실 두산전 때 선발 서캠프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가 4회말 2사 2루에서 오재일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이동걸에 손에 맞은 타구는 1루쪽으로 굴절됐고 이동걸이 1루 커버에 들어가 오재일을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손의 통증 때문에 이동걸은 5회에 김경태로 교체됐다.이후 한화는 8월1일자로 이동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타구에 맞은 오른쪽 손목뼈가 미세골절됐기 때문. 한화 관계자는 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검진 결과 미세골절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돼 5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 이동걸 선수 정말 가능성이 보였는데... 부상이라니...
진짜 운도 없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