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지는 좀 됬네요.
치킨 시켜먹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집에서 방금 튀긴녀석은 그만큼의 수고를 감수할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루는 치킨 가루를 이용했습니다.
닭 한마리를 그릇에 대충 던져넣습니다.
닭볶음탕용으로 잘라주세요 하면 예쁘게 치킨용으로 사용하기 좋게 잘라줍니다.
마늘가루 후추가루 생강가루 소금을 각 한숟가락씩 퍼넣은 물을 넣어줍니다.
양념에 대한것은 취향에 따릅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넣고 4~5시간 절여줍니다.
핏물도 적당히 빠지고 간도 살짝 되었습니다.
물에 한번 행구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치킨가루 2 : 물 3 을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아까 물기 뺀 닭을 던져넣고 잘 섞어줍니다.
치킨가루 한주걱정도를 따로 덜어줍니다.
아까 반죽을 묻혀둔 치킨을 가루에 찍어서
튀겨줍니다.
기름온도 맞추는법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중불에 10분정도 놔두면 적당히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8분정도 중불에 튀기다가 2분정도 추가로 강불로 올려서 튀깁니다.
잘 익었습니다.
잘 차려둔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