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자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재명이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으로 이우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상임고문을 지난 21일 선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경기도문화의전당 노조는 이날 이 지사에게 질의서를 보내 "이 신임 사장은 문화예술 분야 및 공공기관 경력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400명 예술노동자 이름으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며
문화의전당 노조는 이 사장을 선임한 기준과 사유에 대해 이 지사에게 답변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문화재단 노조는 "이 지사가 측근 공신들의 논공행상을 위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라면 이는 공정과 공평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취급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경기문화재단이 '낙하산 인사 착륙장'으로 전락하는 것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문화의전당 노조의 입을 빌어 연합뉴스가 언급했던 이우종은 문화예술계 분야 경험이 전무한 이해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 지선, 이재명의 도움 요청을 받은 이해찬이 현재 경기도 부지사인 이화영과 함께 이재명을 돕기 위해 이재명 선거캠프로 보냈던 사람이다.
지선 당시 이우종은 명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지선이 끝난 후 이재명의 경기도 인수위원회에서 행정실장으로 활동하다 이해찬이 당대표에 출마하자 이해찬 선거 캠프로 복귀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선거캠프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 바가 있었다.
이런 이우종을 이재명이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는 것은 이해찬이 자신을 도와주었던 것에 대한 보은인사이고, 이해찬 최측근에 대한 밥그릇 챙겨주기(?)요 이해찬과 상부상조(?) 하는 것이 아니고 무었이겠는가?
이우종의 부적절한 보은인사(?)와 관련해 이재명은, 공정과 공평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이우종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에 임명한 것에 대한, 그 선임 기준과 사유에 대해 반드시 납득할만한 수준의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이해찬의 최측근인 이우종에 대한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
아참 이해찬도 한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자신의 최측근 밥그릇 챙겨줘서 고맙다"든지, 아니면 "지금 뭐 하는 짓이냐?"고 라든지
그런데 이해찬은 왜 말이없을까?
출처 : "이재명, 낙하산 착륙장이냐"..산하 기관장 인사 반발
https://news.v.daum.net/v/20180927171320059?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