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분에게 포켓몬 고 자캐 트레이너와 소중한 6마리를 커미션 신청해보았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6마리 모두 각각의 저에게는 사연이 조금씩은 있는 소중한 포켓몬들이에요!
피츄! 현재까지 제 처음이자 마지막 2세대 아기포켓몬입니다. 태어났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귀여움 하나로 제 포켓몬들 사이에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녀석이죠!
리자몽은... 동네 근처가 파이리 둥지라 진화시켜보겠다고 파이리를 몇마리나 잡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결국 멋진 리자몽으로 진화했습니다! 아빠같은 듬직함을 얻기 위해 얼마나 걸었던지...
에브이! 이브이 진화체 중 가장 좋아하는 진화체라 포켓몬 고가 정식오픈 한 뒤 2세대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피츄가 나오기전 첫 이브이를
파트너 포켓몬으로 삼고 엄청 걸어다녔습니다! 2세대 정식 출시 이후 이쁜 에브이로 진화시켜 잘 데리고 있습니다!
포푸니는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가 너무나 강해서 귀여운 포켓몬 입니다. 예전 골드버전이었나... 마지막에 나오는 은빛산에서 잡아서 키운 생각이 들던 찰나에 동네 근처에서 발견되서 뛰쳐나가 잡아왔습니다. 3D 모델링으로 살아났는데도 여전히 악동이미지가ㅎㅎ... 이후로 몇마리 더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저희 동네는 제가 우연히 본거 이후론 잘 안나오더군요ㅠㅠ 귀여운데ㅠㅠ
마릴리는 뭐라고 설명해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이 포켓몬을 보다보면 엄마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풍채가 큰 것도 아닌데... 그냥 개인적으로 데리고 다니면 언제든지 저 뿐만아니라 포켓몬들을 케어해줄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 예전부터 참 소중히하고 있죠!
베이리프!! 그 누가 2세대 풀포켓몬을 무시하는가!!! 이 귀여운 베이리프!! 치코리타에서 덩치만 커진거 같은 이 포켓몬은 골드버전 플레이 당시 언제나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스타딩 포켓몬이었습니다. 막 강제로 메가니움 진화 막고 그랬었는데... 그만큼 정이 가는 포켓몬이었습니다. 놀러나갔다가 발견해서 바로 잡았습니다! 조금 약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에요!
나른한 오후에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면 했는데 너무 잘 표현되서 행복하네요ㅎㅎ...!
다른 포켓몬들도 많은데 이 6마리는 제가 포켓몬 고를 끝낼때까지 쭉 함께할거 같습니다! 너무나 행복한 밤이군요 흐흐!!
모두들 즐겜하시고! 좋아하시는 포켓몬과 전부 가족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