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마가 일거리를 하나 주는군요.. '흡혈귀를 몰래 죽이기'
-저기 보이네요
-도 : 이보시오 상인, 물건을 보여주시오
-흡 : 없는데영
-도 : 물건 없는 상인이 어디 있나? 넌 상인이 아니군
-흡 : 나한태 왜 이래요 (시무룩)
막 몰아세우면 자폭할 줄 알았는데 미적지근하게 반응하네요. 어쩔 수 없이 진짜 용건을 털어놓습니다.
-도 : 나랑 같이 가자
-흡 : ?? 내가 왜
-도 : 순순히 따라오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거야?!
-흡 : 알았으니 진정해, 하지만 허튼 짓 하면 나도 가만 안 있어?
-잘 따라오는군요 흐흐
-저기 있네요
(으앙)
본인들 말로는 태양 때문이라고 하는데, 멍청해서가 아닐지..